와... 임산부도 청바지를 입을 수 있군요!!!! 유레카ㅠㅠ
저는 현재 21주차인데, 그래도 15~6주?까지는 몸무게 변화가 크게 없었기 때문에
임신 전 입었던 옷들 (청바지 포함) 꾸역꾸역 입으며 혼자 위안삼곤 했어요.
그러다가 점점 단추가 안잠기고 지퍼가 안올라는 상황 발생^^;
흘러흘러 리얼마미를 알게 되었는데,
왜 이제서야 알았니 내자신아!!!!!
꿀스판데님으로 임부복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.

일단 저는 키작맘에 속하지만, 실수인 척 일반으로 샀어요ㅋㅋ
일종의 마지막 자존심이랄까요..
그런데 길이 딱 좋아요! 길면 줄이자는 심산으로 일단 질렀는데
무슨 맞춤바지세요??? 길이 좋고 컬러 좋고 무엇보다 배가 편안해요ㅠㅠ
그리고 꿀스판 맞네요. 아주 치즈처럼 쭈왁쭈왁 늘어나서
활동하기에 전혀 불편함 없구요~~~
산부인과 갔다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우연히 옆자리 산모와 수다타임을 갖게 되었는데ㅋㅋㅋ
그 분이 청바지 어케 입냐고, 안힘드냐고 물어봐서 리얼마미 영업하고 왔어요ㅋㅋㅋㅋㅋ
정말 추천추천이요 저는 이만 원피스 소ㅑ핑하러 갑니당